신혼여행기 - [5/27 - 교토 탐방] :: 2008/07/14 00:23
곧 있으면. 여름휴가기간이 다가옵니다.
다들 휴가 계획은 잘들 세우고 계신지요? 저희는 판군때문에 와장창 꼬여버렸답니다. ㅜ.ㅜ
에효..먹고살기 힘듭니다... 모두 로또 당첨되어 봅시당~
그럼 오사카 편 입니다.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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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학의 길도 철학의 길 나름이다.
이건 철학의 길이라기 보다는 "구도자의길" 에 가까웠다.
무더위와, 똑같은 길의 연속... 지겨움, 고통(발바닥의)... 음음... 철학은 어렵다 -_-a
결국은 이렇게 가다간 답이 없겠다 싶어 대로변으로 방향을 틀어서 나왔다.
시간은 대략 오후 7시가 넘었던것 같다.
목적지로 정해진 곳은 [헤이안신사] [기온]
피곤에 지친 탓일까?(2일차만에 -0-;;)
버스를 타고 [헤이안신사]를 찾아가는데..우선 방향을 쫒아 탄 버스가 잘못됐던것 같다.
정처없이 정류장을 지나가면서..판군은 달콤한 잠에 빠져버린 것이다. on_
덕분에 하늘양은 버스를 타고 교토를 한바퀴 다 돌아버리는 경험을 했다나....
어찌어찌 "여기가 아닌가벼" 하고 깬 판군과 하늘양은 [헤이안신사]는 포기하고
(포기한 이유중에 또 다른 하나, 일본은 어디든 참 일찍 문을 닫는다;;; 직원들 퇴근시간이 참 칼인듯;; )
하늘은 어느덧 어둑어둑해지고 있고, 마이코(舞妓 : 게이샤가 되기 이전의 연습생을 뜻한다.)라도 한번 볼 수
있을까 하는 생각에 버스타고 슬쩍 지나쳐온 [기온]으로 향했다.
내린곳은 [시조오미야]
뒤로는 [야사키신사]가 있고 앞쪽으로는 [기온]이 펼처져 있다.
하늘양과 판군의 스타일이 쇼핑과는 거리가 먼 관계로 화려한 [기온]의 거리는
우리에게 별다른 감흥을 주지는 못했다.
자 오늘하루를 마무리하고 숙소로 가야지!!
오늘의 하일라이트이자, 일정의 마침표를 찍을 그곳!!
그곳은 [교토타워] 였다.
- 교토가 일본에선 작은 도시라, 교토타워가 교토에선 젤 높은 건물이다.
- 역시 올라가보니, 휑~하다. 눈앞에 걸리는 건물이 없다. 하핫;;
- 관광 책자말대로.. '교토서 젤 높은 건물'이라는 의미 말고는 딱히 큰 의미 부여하긴 어렵겠다.
뭐.. 타워를 전부 둘러볼 목적은 아니고, 단지 야경을 보러갔을 뿐이긴 하지만.
정말 잊혀지지 않을 추억(?)을 겪고 온 곳이기도 하다.
야외공간으로 탁 트인곳일줄 알았는데.. 유리벽에 막혀있어서 아쉽긴 했지만.
일본의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감짓기엔 부족함은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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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ore..
이렇게 신혼여행 2일차 교토의 밤이 지나가고 있었다.
내일은 [유니버셜 스튜디오 JAPAN]을 방문할 예정이다. 내일을 위하여~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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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하늘양 추가 글
판군 뒷심 부족 ㅋㅋ.
하긴 교토에서도 저때쯤엔 있는대로 지쳐 있었던 터라 사실 쓸게 별로 없었긴하다.
* ep 1
기온 한바퀴 돌고 교토역 가려보니, 지하철로는 갈아타고 어쩌고;; 다리아픈데...
버스가 없을까 하여 행인들한테 물어봤으나 아는 사람이 없다.
- 사실 이때부터 하늘양 행인들에겐 잘 안물어보게 되었다.
- 모를 수 있는건 글타쳐도, 그 쌀쌀맞음이란 ;;; 누가 일본사람 전부 친절하대 -_-;;
여차저차 그냥 [가와라마치]역까지 걸어가서 지하철 이용.
* ep 2
교토타워서 내려와선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...
지하철역 근처에 울나라 지하 상가처럼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다.
역시나 젤 만만한 라멘집 찾아갔으나... 맛, 서비스.. 울나라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.
- 지하철역 근처에선 넘 많은걸 바라지 말자.
- 지하임에도.. 음식점 안은 흡연이다.. 정말.. 재밌는 동네다. @_@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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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혼여행기는 이제 이틀차인데.. 여름휴가가 다가온다..
여행기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할듯.. 클클.





